자신의 신념을 따르는 확증편향의 16가지 사례와 피하는 방법 3가지. 아주 사소하게는 어떤 물건을 구매하려고 제품을 알아보다 마음에 안 들게 되면 단점을 찾게 되고 마음에 들면 단점 따위는 웃어넘기게 되는데 이게 확증 편향입니다.
확증편향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생각이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유는 자신의 믿음을 과신하여 주어진 정보 자체를 한쪽 방향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정보 해석도 과학적 방법, 합리적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믿음에 유리한 결과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입니다.
확증편향 사례
1. 부정과 긍정의 질문
- 양육권을 다투는 두 사람 A는 큰 장점은 없지만 대체로 무난하며, B는 큰 장점과 큰 단점을 가졌습니다.
- 긍정 질문 : 어느 쪽이 양육권을 가져야 할까요?, 긍정적인 질문에 B의 긍정적인 장점을 생가하여 B를 선택합니다.
- 부정 질문 : 어느 쪽에 양육권을 주어서는 안 되나요?, 부정적인 질문에 B의 부정적인 단점을 떠올라 B를 선택합니다.
2. 긍정적 대안 부정적 대안
사고로 6억 원을 잃게 된 상황에서 전문가는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a. 긍정적인 대안
- A안 이렇게 작업하면 확실히 2억 원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71%가 선택)
- B안 이렇게 작업하면 6억 원을 보존할 확률이 33%입니다. ( 29%가 선택)
b. 부정적인 대안
- A안 이 방법을 사용하면 확실히 4억 원을 잃습니다. ( 20%가 선택)
- B안 이 방법을 사용하면 6억을 잃을 확률이 66%이고, 하나도 잃지 않을 확률이 33%이다. ( 80%가 선택)
긍정적인 대안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려 하고, 부정적인 대안에서는 불확실 하지만 더 나은 가능성을 추구하려 합니다.
3. 사형제도
스탠퍼드 대학교 모의실험
찬성하는 사람 50, 반대하는 사람 50
- 첫 번째. 가짜 자료를 주고 빠르게 읽게 한 후 신념의 변화 질문 시 절반 이상이 신념을 바뀜
- 두 번째. 같은 가짜 자료를 더 꼼꼼히 분석하게 하고 신념의 변화를 물으니 대부분 신념을 바꾸지 않음.
- 참가자들이 자세한 분석과정에 자신의 신념을 기준으로 어떤 것을 수용할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바꾸지 않는다는 결과입니다.
4. 리뷰 읽기
- 제품 구매 시 단점이 마음에 걸리면 장. 단점을 종합하지 않고 단점을 쓴 리뷰만 찾아 읽게 됩니다.
5. 광고 효과
- 모두가 알고 있는 제품을 계속 광고를 하는 이유가 제품 선택 시 소비자는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했던 제품이라고 착각하게 합니다.
6. 포러 효과
- 오늘의 운세나 혈액형별 성격이 잘 맞춘다고 믿는 경향은 자신의 주관적 상황에 맞추어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 이는 자기실현적 예언 효과처럼 A형이라면 자신의 행동을 소심하게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7. 편향된 기억
- 내성적 성격과 외향적 성격을 반반 조합한 여성의 성격을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 반으로 나눈 A집단에 그녀의 직업을 도서관 사서라고 소개합니다.
- 나머지 반인 B집단에 그녀의 직업을 부동산 중개인이라고 소개합니다.
- A집단은 그녀의 내성적 성격을 잘 기억했고, B집단은 그녀의 외향적 성격을 잘 기억했습니다.
- 이것과 별개의 실험에서는 그녀의 성격 중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부분을 더 잘 기억했습니다.
8. 감정적인 요인
-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으면 긍정적 경험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9. 인지적 메커니즘
- 새로운 정보를 유형화하여 미리 결정한 후 거꾸로 정보를 맞추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입니다.
- 이는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할 수 없으니 지름길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10. 동기부여 메커니즘
- 주장에 논리적 이유가 많으면 신뢰된다는 이론이며, 자신의 신념과 같으면 "이것을 믿어도 될까요?"라 하며
-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면 "이것을 꼭 믿어야 하나요?"라고 받아들입니다.
11. 비용 편익
- 사실을 검증하기 위한 많은 실험을 하기보다 차라리 오류가 있는 적당히 납득되는 사실을 믿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는 최선의 진리보다 최악의 오류를 피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 직원 면접에서 최적의 사람을 뽑는 것보다 적합지 않은 사람을 탈락시키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 자신을 한번 속인 친구를 믿는 것보다 믿지 않아 속임을 안 당하는 게 더 나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자신의 신념을 바꿀 의사가 없다는 뜻입니다.
12. 소셜 미디어
- 알고리즘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것들만 골라주기 때문에
- 반대 관점을 보는 일이 없어지며 "필터 버블"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13. 투자
- 확증 편향을 가지지 않은 투자자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린다고 보고됩니다.
14. 의학
- 감기와 독감은 항생제가 통하지 않지만 환자의 믿음이 항생제를 요구하여 처방된다고 합니다.
15. 과학
- 세실리아 페인은 태양을 이루는 물질이 수소와 헬륨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 그녀의 스승은 그녀가 여성이라 틀렸을 거란 주장으로 그녀 스스에게 논문에 "이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쓰게 했다고 합니다.
16. 신념의 고수
- 종말 예언이 빗나갈 때
- "무엇을 부끄러워하겠어요. 오실 예수님 기다렸는데 에러가 났으면 또 오실 예수님 기다리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확증 편향 피하기
1. 레드팀
- 기업의 경영전략, 정당의 정책 약점을 찾기 위해 반대 의견을 내도록 조작된 팀을 이용합니다.
2. 대조군
- 약물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 대조군이 선정되는데 그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 실험 결과도 신뢰받지 못합니다.
3. 무죄추정
- 판사의 확증 편향 개입을 방지하고자 피고는 무죄라고 추정하고 심리를 합니다.
자신의 신념을 따르는 확증편향의 16가지 사례와 피하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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